DB손해보험은 순차적으로 베트남 손보사 지분을 인수해왔다. BSG손해보험사는 2008년 설립됐고, 베트남의 32개 손보사 중 시장점유율 9위를 기록하고 있다. 23년 BSG뿐만 아니라 15년 시장점유율 5위의 PTI손보사 37.32% 인수 22년 VNI손보사 75%인수한 바 있다. 이유1. 국내 인구감소와 보험시장 성숙화 등으로 인한 보험 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성장전략 모색 이유2.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성,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에도 동남아에서 최우선시 해야할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

최근 수명이 증가하면서 보험사에선 110세까지 보장해주는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보장기간이 늘어나니 말로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안정감이 생기지만, 무조건 다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났다. 2. 1인가구의 증가로 종신보험의 수요가 점점 줄고있다. (*종신상품의 경우, 사망 후 보험금이 가족에게로 지급된다.) 3. 올해 2023년 보험 회계기준이 FRS17로 바뀌었다. (*이 기준으로 보험금의 만기가 길면 이익이 높게 산정된다) 이익 = 수입-비용 보험사의 주요 비용은? 보험설계사에게 주는 수수료! 이것을 전체 보험기간에 맞춰 나눠서 계산하면 회계상 이익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보험설계사에게 수수료는 1~2년안에 지급되지만, 장부 기록..

영향 1) IFRS17의 도입?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현재의 가치)'로 평가하는 국제회계기준이다. 이것이 올해 보험업계로 도입되면서, 보험사의 이익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가입자에게 원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건강보험상품 등 보장성 상품의 계약 비중이 높은 보험사의 경우, 수익성이 높아진다. 또한 손보사가 생보사보다 유리하다. 손보사가 신계약 창출능력과 자본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 기준의 도입으로 부채 하위 지표인 CSM로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사가 상품 판매로 미래에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최근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가 오른다는 건 유가증권(주식)의 가치가 낮아진다는 뜻일까? 📌있다有 가격이價 증거로證 책券 : 쉽게 말하면 종이에 ..

*화력발전소 덮개 사업 '밑빠진 독' *윤정부의 노동개혁법, 발의 불발 *화력발전소 덮개 사업 '밑빠진 독' 1. 2~3년 전부터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화력발전소의 석탄장의 덮개를 씌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목적은 미세먼지 감소와 인근 주택가 피해 방지였다. 2. 그러나 화력발전소는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5~6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최근 철강재 가격이 상승해 사업에 참여한 현대삼호중공업과 포스코이앤씨의 손실 추정액이 몇백, 몇천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처음 계약 당시 '설치조건부 구매'로 체결되었기 때문에 특정 자재비가 몇 배가 증가하든 간에 '대표 물가지수'와 연동해 최대 3%까지밖에 반영되지 않는다. *윤정부의 노동개혁법, 발의 불발 1. 노동개혁법의 주된 안건은 노조 회계 투명성 ..

📌언더라이팅(underwriting)? 보험자가 피보험자의 손실을 담보하겠다는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것. 가상이 붙은 이유는 보험금 항목 중 손해율이 얼만큼 측정될 지 가상의 시나리오를 짜주기 때문이다. 즉, 보험상품의 손해율을 예측하는 시스템인 것. -심지어ㅠ손해급부별 손해율 + 한국표준질병분류(kcd)코드 단위 분석이 가능하다. -각 질병 간의 상관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다. ----------------------------------------------------------- 📌누구한테 좋을까? 보험사 입장에선, 손해율 관리가 편해지고 (보험 수입으로 차지하는 항목 중 보험금 지급 등 손해액으로 산정되는 비율) 소비자 입장에선, 보험 가입의 문턱이 낮아진다. 왜? 기존 보험계약 인수기준을 완화할 ..

#제조강국 한국, 옛말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KIV) #제조강국 한국, 옛말 1. OECD 국가 중 양적지표로는 여전히 제조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탈탄소/디지털화/인프라 부문에서 하위권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에 대해 저평가 받고 있다. 2. 양적지표로 상위권인 이유는 생산•수출 규모에서 월등이 높을 뿐, 특히 인프라 부분에 기준으로 삼는 정부 규제/세금강도/ 금융/ 창업 인프라/고등교육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전공자 등을 고려했을 때 미래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긴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3. 혁신지수가 골고루 분포한 일본과 독일의 역량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비결은, 웬만한 제조 기반을 자국 내에 두었기에 R&D거점과 생산거점의 물리적 거리를 가깝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